(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업체인 셈텍(NAS:SMTC)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예상을 웃도는 조정기준 이익을 보고 하고 매출도 늘어났다고 밝히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셈텍(NAS:SMTC)은 회계연도 1분기에 주당순수익(EPS)이 2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EPS가 87센트에 달했다. 매출은 2억210만달러에서 2억3천650만 달러로 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 매출은 2억 3천500만 달러였고 예상 EPS는 8센트의 손실이었다.

회사는 또 2분기에 조정 기준으로 EPS가 2센트의 손실에서 6센트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2억 3천300만 달러에서 2억 4천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몇 주 안에 새로 취임할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턴어라운드 시킬 것이라는 기대도 주가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됐다.

파이퍼샌들러의 분석가들은 실적 보고 이후 셈텍(NAS:SMTC)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 등급을 재확인했고 목표주가도 40달러로 제시했다.

이들은 "우리는 여전히 이달 말까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CEO인 폴 피클의 취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임 CEO가 비용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을 중심으로 회사의 턴어라운드로 이어지는 전략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셈텍(NAS:SMTC)은 최근 몇 달 동안 약한 수요로 주가가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셈텍(NAS:SMTC)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18% 오른 2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셈텍(NAS:SMTC),엔비디아(NAS:N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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