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세계 최대의 크루즈 업체 가운데 하나인 카니발(NYS:CCL)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월가가 카니발 등 크루즈 업체에 대한 낙관론을 강화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JP 모건의 분석가인 매튜 보스는 카니발(NYS:CCL)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달러에서 16달러로 올려 잡았다.

그는 "현재 추세 및 내년 1분기 예약에 대해 강한 수위에 있으며 모멘텀이 둔화될 조짐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 전에 증가한 충성도 높은 수요가 현재 새로운 크루즈 수요의 강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신의 낙관적인 입장으로 이어진 회사의 촉매제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했다.

여기에는 바하마의 회사 소유 섬인 해프문 캐이에 대한 활동을 포함해 고객 체험에 대한 카니발의 투자가 포함된다.

그는 "카니발(NYS:CCL) 다년간 캐러비안 지역 주변에 6개의 회사 전용 기항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육지 기반 자산을 활용하여 더 큰 선박을 가져오고 고객의 해변 체험을 개선하기 위해 부두를 건설하는 등 의미 있는 확장을 통해 2025년 2분기까지 추가적인 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분석가인 앤드류 디도라도 카니발(NYS:CCL)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 등급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20달러로 대폭 올려 잡았다.

카니발은 오는 22일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카니발(NYS:CCL)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6% 이상 오른 13.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NYS:RCL),카니발(NYS:CCL),제이피모간 체이스(NYS:JPM),노르웨이지언
크루즈 라인 홀딩스(NYS:NC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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