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모 SK C&C 사업혁신부문장이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모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SK C&C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2012년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획득해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21일 수상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첫해에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IT서비스 업계뿐만 아니라 전체 업계를 통틀어 SK C&C가 최초다.

SK C&C는 지수평가 대상으로 선정되기 수년 전부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SK C&C는 협력사와 상시적이고 수평적 관계 기반의 의사소통을 통해 기술개발ㆍ보호 지원 강화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ㆍ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박재모 SK C&C 사업혁신부문장 전무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 표창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에 보이기 위한 한시적인 활동이 아닌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별로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 4개 등급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동반성장 평가에서 동반성장 우수등급 획득과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받은 기업은 SK C&C를 비롯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총 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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