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채권시장은 일본과 호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경계감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두 중앙은행의 결정은 점심시간 경 전해질 예정이다. 환율과 글로벌 금리를 주시하며 마음 편치 않은 점심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것은 정책 변화가 상당 부분 선반영돼서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한국은행은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정오에 공개한다. 국채선물은 이날 최종 거래일을 맞는다. 국고채 30년 교환은 4천억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BOJ에 촉각…서울 채권시장 약세로 작용하는 경로BOJ의 결정
18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채선물 만기 도래와 국고채 10년 입찰을 소화하며 분주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 입찰 관련 헤지 물량이 언제 출회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저평인 국채선물이 현물 대비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외국인의 롤오버도 주시할 부분이다. 전 거래일 외국인의 롤오버 수요는 유입되는 양상이었다.수급 이슈를 소화하며 머릿속으론 이번 주 BOJ와 FOMC 결정에 대한 전략 고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장중엔 중국 1~2월 소매 판매, 산업생산, 고정
1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수급상으론 다음 거래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장기 구간 약세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2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이에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5.70bp 올라 4.7020%, 10년 금리는 10bp 급등해 4.2950%를 나타냈다.2년물 금리가 4.70%대를 뚫고 올라가고 10년 금리도 4.30%대를 눈앞에 두는 등 심리
14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에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80bp 올라 4.6450%, 10년 금리는 3.80bp 상승해 4.1950%를 나타냈다.자금시장도 주시할 부분이다. 전일 레포 금리는 3.20%대 중반대(가중평균 기준)에서도 거래되는 등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일별 가중평균 수익률 기준으론 3.346%를 나타냈다.지난 11일 국고채 만기가 대규모 도래한 영향 등이 지속하고 있다.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흡수할지 주시할 필요가
13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예상을 웃돈 미국 인플레 지표 영향에 약세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으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지속해서 사들이면 약세 압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단 하루(3월8일)를 제외하고 국채선물 순매수 행진을 이어왔다.전일 미국 2년 국채금리는 5.30bp 올라 4.5970%, 10년 금리는 5.40bp 상승해 4.1570%를 나타냈다.이날 개장 전엔 2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비상 경제장관회의는 오전 10시30분 열린다. 한국은행은 2
12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장중엔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일본 2월 생산자물가지(PPI)는 개장 전 나오고 호주 2월 내셔널호주은행(NAB) 기업 신뢰 지수는 오전 9시30분 공개된다.국고채 2년물 입찰은 1조8천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전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6.00bp 올라 4.5440%, 10년물은 2.30bp 올라 4.1030%를 나타냈다.◇ 1월 CPI 이후 약세 폭 절반 정도 되돌려
11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추이와 국고 3년 입찰을 주시하며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 거래일 뉴욕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도비시하게 해석된 영향에 다소 강해졌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2.80bp 내려 4.4840%, 10년 금리는 0.80bp 하락해 4.0800%를 나타냈다.장중 국고 3년 입찰은 2조8천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밤 공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셈법이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고용지표에 이어 CPI도 연착륙 내러티브에 부합한다면
8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국고 3년 금리 기준으로 레인지 하단에 이르렀다는 인식과 금리인하를 앞둔 통화정책 기조상 추가 강세 여지가 있다는 기대가 맞설 것으로 보인다.국고 3년 민평금리는 전일 3.320%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다음 날 기록했던 3.451%에 비해선 13bp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3.30%대를 뚫고 내려갈지도 주시할 부분이다.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세는 전일 잦아들었다. 다만 3년 국채선물은 6천계약 사들이며 강세 압
7일 서울 채권시장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외국인의 장기 구간 매수 행진이 지속할지도 주시할 재료다. 외국인이 사주는 데다 국고채 만기 효과를 고려하면 수급상으로도 유리하다. 레포금리도 4%대 초반까지 내려왔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하락해 4.5640%, 10년 금리는 4.90bp 내려 4.1080%를 나타냈다.별다른 대내 이벤트는 예정돼 있지 않다. 대외 일정으로는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 연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이날 연설에 나서는 나카가와 준코
6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투자자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 기관들의 거래 의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장기 중심으로 매수세를 지속하는 외국인 흐름이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외국인은 지난 4일 10년 국채선물을 역대 최대 규모(1만5천908계약)로 순매수했다. 5일에도 2천600계약 사들였다.전일 미 국채 수익률곡선은 플래트닝(완만화)을 이어갔다. 2년 국채 금리는 4.20bp 하락해 4.5680%,
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1월 온라인쇼핑동향을 정오에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2023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은 오전 8시 공개한다.◇ BOJ 총재 발언 주시 이날은 일본 재료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일본 2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개장 전 발표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연설은 오후 1시쯤 예정돼 있다.일본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는 최근 아시아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다카타 하지메 BOJ 정책 심의위원은 지난달 29일 시가현 금
4일 서울 채권시장은 3조7천억 원 규모 국고채 30년 입찰을 소화하며 저가 매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어디까지 밀리고 어느 구간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질지가 관건이다. 서울 채권시장은 글로벌 흐름 상으론 강세 압력 반영을 앞두고 있다.미 국채 금리는 지난달 29일부터 2거래일(2월29일~3월1일)간 10.98bp 내려 4.5400%, 10년 금리는 8.08bp 하락해 4.1850%를 나타냈다. 2년은 이틀간 2.08bp와 8.90bp, 10년은 0.98bp와 7.10bp 내렸다. 마지막 거래일 하락 폭이 컸다. 중단기물 중심의
29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다음 거래일 국고 30년 입찰을 앞두고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자금시장의 레포 금리(가중평균수익률)가 전일 3.4%대 중반 수준으로 내려온 점은 시장에 자신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다음 거래일 초장기물 입찰을 두고 국고채 전문 딜러(PD)들의 셈법은 복잡할 것 같다. 연휴 직후엔 국고 30년 입찰이 3조7천억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대규모 델타가 풀리는 셈이다.PCE 지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매도 헤지를 얼마나 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추석
28일 서울 채권시장은 주 후반 나오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 국채 수익률곡선(커브)의 기울기는 가팔라졌다. 미 국채 2년물은 3.76bp 내려 4.6871%, 10년 금리는 2.56bp 올라 4.3012%를 나타냈다. 유가도 올라 장기 금리 움직임을 뒷받침했다.장중엔 호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오전 9시30분)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기준금리 결정(오전 10시)이 예정돼 있다.RBNZ는 지난 9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5.5%에서 동결했다. 이번에도
27일 서울 채권시장은 주 후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완만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전반적으로 '밀리면 사자' 분위기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 약세를 장 초반 반영할 경우 매수세가 어느 정도로 유입될지 주목된다.장중엔 별다른 재료가 없어 보인다. 한국은행은 이날 정오 2023년 국제투자대조표를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2023년 말 대외채권·채무 동향을 같은 시각 공개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07bp 올라 4.7247%, 10년 금리는 2.17bp 상승해 4.2756%를
26일 서울 채권시장은 우호적 수급과 미 국채 금리 하락에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구간별로 보면 지난주 약했던 1년 이하 단기 구간과 10년 이상 장기 구간의 강세 압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단기 구간 약세는 자금시장 영향이 컸다. 주말과 행정안전부 자금 회수를 앞두고 시장은 타이트하게 돌아갔다. 한은이 오전에 바로 메시지를 내고 오후에 유동성을 투입한 덕에 위기를 넘겼다.주초 자금시장 긴장이 완화하면 단기 구간은 강세를 보일 수 있다. 금통위 포워드가이던스(선제 안내)에서 인하 가능성이 출현한 점도 고려할 재료다. 실
23일 서울 채권시장은 전일 금융통화위원회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 발언을 소화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수급상으론 전일 발표된 3월 국고채 발행계획과 이날 예정된 모집 발행을 소화하면서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장중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77bp 올라 4.7180%, 10년 국채 금리는 1.09bp 상승해 4.3256%를 나타냈다.◇ 생각보다 빠른 금통위 기류 변화…4월 도비시 신호 강화 주시빠르게 다가온 국내 통화정책 독립성 강화에 시장 참가자들의
22일 서울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75bp 상승해 4.6703%, 10년 국채 금리는 3.94bp 올라 4.3147%를 나타냈다.◇ 금통위 기조 유지 전망…미 인플레 반등에 논리 강화금통위는 1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의사록을 보면 통화정책 방향 토론에 앞서 한은 관련 부서는 물가 안정기 진입과 관련 마지막 단계 리스크를 언급했다.인플레 안정화 추세라는 긍정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병행하되 시장이 일부 물가 지표의 일시적 둔
21일 서울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관망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66bp 하락해 4.6228%, 10년 금리는 0.88bp 하락해 4.2753%를 나타냈다.국고 3년 금리는 3.40%대를 쉽게 뚫고 내려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인플레 반등 위험과 대형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매수 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인플레 가속 위험에 시장은 선 긋기…"판 바뀐 것 아냐"미국 인플레이션 위험을 두고 시장은 관망 분위기로 보인다. 연준의 다음 행보가 인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아직
20일 서울 채권시장은 글로벌 금리와 외국인 국채선물 거래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글로벌 금리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독일 2년과 10년 국채금리는 각각 0.01bp와 0.74bp 올랐다. 영국 2년과 10년 국채 금리는 각각 0.09bp와 0.05bp 상승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호주 중앙은행(RBA) 통화 정책회의 의사록이 발표된다.RBA는 지난 6일 열었던 통화 정책회의에서 지표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