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기획재정부가 충청남도 청양에서 '우리마을 경제콘서트'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의 장(場)을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청양 정산중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경제콘서트를 지난 9일 열고, 마을 특색에 맞는 생생하고 재미있는 경제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마을 경제콘서트'에 참가한 청양 정산중학교 학생들>

이날 경제콘서트에서 경제전문가 곽수종 교수는 글로벌 시대 지역 학생들이 왜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했다. 지역 특산품인 '청양'과 '고추'를 연결지어 경제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제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다"며 "경제교육을 통해 지역 균형 및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교육프로그램 '우리마을 경제콘서트'는 8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마을의 다양한 특색들을 경제와 연결 짓고 그 속에 숨은 놀라운 경제 원리와 개념을 풀어주는 토크콘서트이다. 다음 콘서트는 오는 16일 안성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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