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런은 이날 주당 65달러의 가격으로 아나다코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 아나다코 종가에 37% 프리미엄을 제공한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아나다코 주주는 0.3869주의 셰브런 주식과 16.25달러의 현금을 수령한다.
인수 계획이 알려지면서 아나다코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31%가량 폭등세라고 CNBC는 전했다. 반면 셰브런 주가는 4.2% 하락세다.
CNBC는 이번 거래는 에너지 기업 분야에서 역대 11번째로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셰브런의 마이클 윌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위대한 기업을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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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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