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국고채 금리와 연동해 하락했다.

1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bp 하락한 3.8000%를 기록했다.

2년은 4.50bp, 3년은 4.00bp 하락했다. 5년은 3.50bp 내린 3.6200%를 나타냈다. 10년은 3.25bp 하락한 3.6200%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인민은행행의 경기부양조치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한 데 연동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 경제 관련 우려와 미국 금리 하락 등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중국 불안으로 달러-원 환율이 오르는 리스크 오프 상황에서는 원화 금리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일보다 3.00bp 하락한 2.9700%를 나타냈다. 2년은 3.50bp 내렸고, 3년은 3.50bp 하락했다.

5년은 3.00bp 내린 2.9400%, 10년도 3.00bp 내린 2.92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제외 구간에서 축소됐다.

1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1.50bp 확대된 마이너스(-) 83.00bp를 나타냈다
. 5년 구간은 0.50bp 축소된 -68.0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5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