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단기물은 하락, 중장기물은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팁).
1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5bp 하락한 3.7950%를 기록했다.

2년은 1.50bp, 3년은 1.75bp 상승했다. 5년은 3.25bp 오른 3.5900%를 나타냈다. 10년은 4.0bp 상승한 3.5875%를 기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일에도 CD금리가 2bp 빠진 점을 반영해 IRS도 단기만 하락하고 나머지는 국채선물 하락과 연동해 올랐다"면서 "CD가 이날은 또 1bp 오르는 등 이유 없이 움직이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일보다 5.0bp 하락한 2.9700%를 나타냈다. 2년은 2.0bp 내렸고, 3년은 1.5bp 하락했다.

5년은 2.00bp 내린 2.9500%, 10년도 2.00bp 내린 2.93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모든 구간에서 확대됐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4.25bp 확대된 마이너스(-) 82.5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5.25bp 확대한 -64.0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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