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미국의 4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175억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5.18%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110억 달러 증가보다 큰 규모다.
3월 소비자신용은 102억8천만 달러 증가가 110억3천만 달러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7.89% 증가했고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 같은 비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4.22% 늘었다.
WSJ은 최근 몇 달간 크게 줄었던 가계 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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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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