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7일 브리핑에서 전일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하루 사망자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뉴욕주 사망자는 지난 4일 발표된 3일 기준 630명이던 데서 4일은 594명, 5일에는 599명으로 다소 줄었었다.
신규 사망자 숫자가 이틀간 둔화한 이후 다시 큰 폭 늘어난 셈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에따라 총 사망자가 5천489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전체 사망자의 약 절반가량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Hospitalization Rate)는 떨어지는 신호가 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앞서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예상보다 양호해 향후 몇 주 동안 병원을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에 대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5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