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미국의 소매판매 둔화는 우려할 요인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수석 미국 경제학자는 8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지난달 대비 0.6%로 둔화했지만, 소매판매가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는 2%가량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크게 보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것과 달리 8월 초에 종료된 실업 보험 추가 지원이 소비에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면서 "실질 소비는 3분기 연율로 40% 가까이 반등하는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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