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ING는 내년 달러화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위험통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N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은 안전 통화인 달러 대비 경기 상황에 민감한 통화에 명백하게 부정적인 요인"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ING는 "다만 정부의 재정정책 대응이 위험통화의 약세를 제한할 것"이라면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고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 점이 경기 민감 통화의 하방 위험을 상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G는 "대규모 부양책 등으로 달러에 대한 내년도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면서 "하지만 다가오는 몇주나 몇 달은 경기 민감 통화에 더 많은 도전을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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