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이터·AI 기반 건강·보험·금융 공동연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KB손해보험이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과 건강·보험·금융 분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B손보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금융시장이 마주할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고, 건강과 금융이 융합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KB손보는 KB금융지주와 협력해 KB금융그룹 내 건강·금융 기초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서울대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결합하기로 했다.

이는 KB손보의 보험 본업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서도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서울대는 이번 KB손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경제연구원 산하에 건강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금융의 영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기초 연구 투자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은 2009년 개원한 이후 금융과 경제학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핀테크,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시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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