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대선을 앞두고 그동안 비드로 쌓았던 포지션 정리 차원의 오퍼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3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70원에 마감했다.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30원 내린 -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20원 낮은 -0.15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0.1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오버나이트의 결제일은 11월 2일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미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말이 되기 전에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시도가 나왔다"며 "특히 중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되돌림이 컸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