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다음 달 8~10일 자문그룹의 회의를 소집했다고 CNBC가 18일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이 논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NBC에 따르면 FDA는 자문 그룹의 전문가들에 12월 8~10일 3일간 회의를 요청했다. 자문그룹 회의는 FDA가 약품에 대한 승인을 진행하는 핵심 절차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FDA가 자문그룹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두 가지 모두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의 일자는 아직 잠정적이라고 CNBC는 부연했다.

화이자는 이날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 예방 효과를 보였다면서 수일 내로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도 조만간 FDA의 안전 기준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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