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프론트의 케빈 니컬슨 글로벌 채권 담당 대표는 19일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이 백신 기대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기본적으로 S&P 500 지수가 3,500에서 3,65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현 수준에서 급속도로 더 악화하지만 않는다면 3,650선 부근을 향하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예상이다.
반면 상황이 더 악화하면서 추가 봉쇄 우려가 커진다면 3,500선까지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장 나쁜 경우에도 전일 종가보다 2%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셈이다.
그는 내년 시장에 대해서는 기업실적의 개선과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강세장이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자들을 정말 흥분시킬 것은 기업들의 전년 대비 순익 증가율이 3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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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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