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매장 베스트바이 주가가 24일 개장전 거래에서 2.7%가량 하락세라고 CNBC가 보도했다.

3분기 실적이 양호했지만,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가이던스(전망)를 제공하지 못한 탓이다.

CNBC에 따르면 베스트바이는 지난달 31일로 끝난 세 번째 회계 분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 1.70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118억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동일매장매출 증가율도 23%를 기록해 예상치 13.6%를 훌쩍 상회했다.

베스트바이는 하지만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4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연말 쇼핑시즌은 전자제품 구매가 집중되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한편 베스트바이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39% 상승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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