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이 다음 주 곧바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21일 CNBC에 출연해 "미국인들은 이 돈을 다음 주 초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미 의회는 이날 9천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재정 부양책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부양책에는 한 명당 600달러의 현금 지급 방안도 포함됐다. 어린이에게도 똑같이 600달러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기준 2천400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연간 소득이 7만5천 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는 지급 규모가 줄고, 9만9천 달러 이상 고소득자에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CNB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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