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연휴를 앞두고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가운데 단기구간 중심의 거래만 있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0.10원 내린 -1.50원에 거래됐고 3개월물도 0.30원 낮은 -1.6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0.35원 하락한 -1.7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마감했다.

이날 FX 스와프는 오퍼가 꾸준히 나온 반면 이를 받아낼 비드가 적어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이 시작됐고, 전 구간으로 확산했다.

북 클로징한 기관이 많아 유동성이 떨어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연말 북클로징한 기관들이 많다보니 유동성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업체의 물량이 적지만 꾸준히 나오면서 비드오퍼가 벌어졌다"며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고, 장기구간은 거래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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