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미국 재무부가 중소기업들의 자금 지원을 위한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의 종료일을 내달 8일로 연기했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연준과 재무부는 메인스트리트대출 프로그램의 종료 시점을 내년 1월 8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당초 이달 말로 해당 프로그램을 종료키로 한 바 있다.

이번 단기 연장 조치는 해당 프로그램의 종료를 앞두고 자금 신청이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는 지난 23일로 끝난 최근 4주간 메인스트리트 대출 규모가 146% 급증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4일 이전에 신청한 대출의 처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종료 시점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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