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은 적절한 수준에 있다면서도 올해도 경제에 강한 정부의 지원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올해 첫 파트의 경제 둔화가 경로를 따라간다면 중기 경제 전망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통화정책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말의 강한 경제도 우리 통화정책의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제는 우리의 고용 및 물가 목표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추가 부양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연내 테이퍼링 필요성 등에도 거리를 두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메스터 총재는 통화정책은 인내심 있게 완화적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에 강력한 정부의 재정 지원은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스터 총재는 예상치 못한 경제의 변화는 연준 통화정책 경로의 변경을 초래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연준이 채권 매입 정책에 대한 연준의 의사를 매우 잘 소통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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