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유입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는 오후 1시 18분 전 거래일 대비 61.57포인트(1.96%) 상승한 3,202.2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기관의 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수는 장중 3,203.01포인트까지 오르며 3,200대를 회복한 모습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주 주요 경제 이벤트들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등의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달 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있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시장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5달러(0.10%) 하락한 5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10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3천575억 원, 15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32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42%, 4.28%씩 상승했다.

LG화학과 네이버는 0.82%, 0.87%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 및 창고업종이 5.00%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은행업종은 0.6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가 5.75%로 가장 크게 올랐고, TIGER 200선물인버스2X는 4.45%로 가장 크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6포인트(1.48%) 상승한 994.44에 거래되고 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관에서 매수하며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방향성이 결정되는 움직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업 실적 발표나 FOMC 결과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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