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26만 배럴 감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0만 배럴 감소보다 큰 폭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약 6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342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2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16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3.1%로 이전 주의 83.0%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인 82.8%보다 높았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어들면서 낙폭을 줄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배럴당 61.09달러에 거래됐다. 지표 발표 직전에는 배럴당 60.63달러를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