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3일 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과학기술발전장려금으로 154억원을 적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출연(연) 연구원 1만7천544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연간임금총액의 1.15%인 154억원(1인평균 88만원)을 적립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은 출연금과 기술료 등으로 조성한 재원 3천10억원을 공제회가 운용한 뒤 그 수익금을 과학기술인연금에 가입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왔다.

이상목 이사장은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의 안정적 운용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과학기술인연금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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