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골드만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해소되면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기업 12개를 선정했다.

25일 CNBC에 따르면 백신의 보급 등으로 코로나19 봉쇄가 해제되기 시작하면 이들 기업의 주가가 20%에서 최대 6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석유 대기업 BP를 꼽았다. 골드만은 BP 주가가 60%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음으로는 에어버스를 선정했다. 주가 상승 여력은 47% 정도로 봤다.

이어 스위스의 취리히 국제공항과 브리티시 항공을 소유한 IAG 등도 주가가 큰 폭 오를 수 있는 종목으로 봤다.

이밖에 패션기업 H&M, 시계 제조업체 스와치, 주류업체 디아지오 등도 유력 종목으로 제시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브리티시 랜드, 건설사 빈치, 서점 체인 WH스미스, 정보제공업체 리드엘제비어(RELX) 등도 큰 폭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선정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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