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국민연금기금이 올해 들어 지난 1월 말까지 총 2.35%의 수익률을 잠정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 기간 자산군별로 국내주식이 5.24%, 해외주식은 3.98%, 국내채권은 0.01%, 해외채권의 수익률은 2.01%였으며 대체투자는 1.86%였다고 전했다.

국민연금은 국내외 주식에 대해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정치 리스크 완화,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양호한 수익률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국내외 채권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이익이 해외채권 수익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체투자 자산은 1월 중 안정적인 이자 및 배당수익이 실현됐고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수익률 상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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