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가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21일 KIC는 올해 하반기 '국제금융 아카데미'를 오는 9월 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부동산과 벤처캐피탈(VC), 사모주식(PE), 헤지펀드, 사모채권,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군별 현황 및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 책임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 12차례 세미나로 진행한다
KIC는 ▲대체투자 계약서 작성 및 협상전략 ▲해외 세무 관련 유의점 ▲위탁운용사 선정 및 관리 등 투자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작년에 국내 자산운용 전문인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2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정세 진단을 주제로 열렸다.

진승호 KIC 사장은 "KIC는 해외투자 경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국제금융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준비하여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 아카데미는 금융투자업 및 자산운용업 등 현직 투자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다. 강좌 세부 사항 및 신청 방법은 KIC 홈페이지(www.ki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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