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 방한 예정이었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의 일정이 순연됐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해왔으나 UAE 국내 사정에 따라 순연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중동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 하에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과 그에 따른 반격을 의미한다.

앞서 UAE 측은 전날 방한 관련 변경된 상황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을 언급하며 이달 안에 후속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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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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