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51억8천만달러, 당기순이익은 21억7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금융정보업체 LSEG(구 레피니티브) 기준으로 시장의 전망치(253억7천만달러)를 밑돌았다. 전년대비로는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남짓 늘어났다.
주당순이익(EPS)는 0.72달러로, 시장이 점친 0.58달러를 웃돌았다.
테슬라는 3분기 동안 46만9천796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 가운데 모델3와 모델Y는 4천4만3천668대다.
인도량은 46만2천890대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뉴욕 오후 4시 42분께 8.8% 가량 오르고 있다. 테슬라는 정규장은 1.98%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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