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 소셜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지난 한 주 동안, 우리 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끝내는 문제에 관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렇게 평가하며 "미국이 초안으로 작성한 원래의 28개항 평화안은 양측의 추가 의견이 반영되면서 다듬어졌고, 이제 남은 이견은 몇 가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나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에게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도록 지시했고, 동시에 육군장관 댄 드리스콜은 우크라이나 측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조만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직접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오직 이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최종 단계에 있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평화가 이뤄지기를 모두 함께 희망하자"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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