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거시경제 금융현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2025.2.7 [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yz@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주환원 확대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한 만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 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과 관련해선, "미국 신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공통 요인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며 "각 기관이 미국 등 주요국 정책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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