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8.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7.70원)보다 3.0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68.30원, 매도 호가(ASK)는 1,468.7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해 한때 99선을 밑돌기도 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해제됐으나 경제지표 부재에 따른 불확실성이 달러 약세를 자극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가계조사는 10월에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용보고서의 절반만 받게 될 것"이라며 "고용 부문은 받게 되지만 실업률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2%)으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을 다소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평가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173으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54.53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32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78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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