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그룹 총수들을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주말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대미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가 이날 확정되면서 향후 후속적으로 대응해야할 과제들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한미 팩트시트와 MOU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협상 과정에서 정부를 도와준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요 기업의 국내 투자 문제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경제 현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다음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동 국가를 순방하는 만큼 해당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경제계의 의견도 청취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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