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시리즈L 12월 라인업 공개

밴드·싱어송라이터에 '오케스트라'를 더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4인조 보이밴드 '루시(LUCY)'와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연말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대홍기획의 올해 마지막 공연 프로젝트를 책임질 아티스트로 루시와 홍이삭이 선정됐다.

4인조 보이밴드 '루시'와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출처:대홍기획]

대홍기획은 20일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L(SERIES.L)'의 12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12월 29일과 30일에는 K-밴드씬의 대표주자인 4인조 보이밴드 루시가 무대에 오른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연주로 찬사를 받아온 루시는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더해 밴드와 클래식이 공존하는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에는 싱어게인 시즌3의 우승자 홍이삭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감성적이고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두꺼운 팬층을 형성해 온 그는 대표곡들을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재해석해서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채우는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루시와 홍이삭의 공연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시리즈L'은 대홍기획이 직접 기획·제작하는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로, 지난 7월 론칭 이후 관객의 폭넓은 호응을 얻어왔다.

창모·소수빈과 정승환·SM 재즈 트리오 with 선우정아, 10CM 등이 클래식과 힙합, 발라드, 재즈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을 바탕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밴드와 싱어송라이터가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음악에 새로운 스케일과 감성을 더한다. 이는 관객에게 확장된 음악 경험의 정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홍기획은 이번 3회 공연으로 2025년 시즌을 마무리한다.

2026년에는 장르적 스펙트럼과 기획 규모를 한층 넓혀 공연 그 자체보다 '공연이 만들어내는 경험 전체'를 확장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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