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24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전 거래일 미국 국채 금리가 다소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5틱 오른 105.95를 보였다.

외국인이 624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60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14.45이었다.

외국인이 약 1천계약 팔았고 은행은 약 400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환율과 주식 흐름 보면서 눈치 보는 분위기다"며 "이번 주 후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21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 중앙은행 100주년 기념회의 연설에서 "나는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in the near term) 연방기금금리(FFR)의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여전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과 외국인 거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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