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멜리우스 리서치는 테슬라를 반드시 보유해야 할 기업으로 꼽으면서, 테슬라가 주도하는 자율주행 시대가 곧 올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멜리우스의 롭 베르트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리스크에도 테슬라를 필수 투자 주식으로 꼽은 이유는 세상이 급격하게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이 곧 도래할 것이며, 이는 운전 생태계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며 "향후 5년간 수천억 달러의 가치가 쇠퇴할 기업들에서 테슬라로 이동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멜리우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촉매제라고 주장했다.
멜리우스는 "1~2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업체들이 테슬라를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다고 가정했으나, 지금은 확신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멜리우스는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칩 제작 능력이 테슬라에 경쟁 우위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멜리우스는 "자율주행 컴퓨팅을 뒷받침하는 테슬라의 AI 칩은 특화됐고 강력하다"며 "AI 칩은 테슬라의 큰 베팅이었으나, 다른 업체들이 지금 이러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6.82% 오른 417.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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