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구글 TPU 도입 논의…엔비디아 추격 본격화
- 구글(NAS:GOOGL)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NAS:NVDA)와 경쟁을 본격화하면서 메타(NAS:META)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구글은 기존과 달리 고객사 자체 데이터센터에 텐서프로세싱유닛(TPU)을 직접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전략 전환에 나섰다. 수년간 구글은 자사 TPU를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에서만 사용하며, 대규모 AI 작업을 수행하는 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제한해왔다.
▲샌디스크, S&P500 지수 편입…시간외서 7% 급등
- 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샌디스크(NAS:SNDK)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됐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28일 뉴욕증시 개시 전에 S&P 500 지수에 편입돼 거래된다. 샌디스크는 옴니콤(NYS:OMC)에 인수된 마케팅 기업 인터퍼블릭 그룹(NYS:IPG)을 대신해 S&P 500 지수에 들어갔다.
▲엔비디아, 회계 논란 직접 반박…"우리는 엔론이 아니다"
- 엔비디아(NAS:NVDA)가 잇따른 고위 임원들의 주식 매도와 회계 처리에 대한 의혹 제기에 직접 반격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투자자관계(IR)팀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에게 7쪽 분량의 비공개 메모를 보내 마이클 버리 등 회의론자들이 제기한 12가지 주장에 하나씩 반박했다. 엔비디아는 회계 부정으로 파산한 '엔론(Enron)'과의 유사성을 부정하며 자사주 매입액과 직원들에 대한 보상 등에 대한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씨티, 비트코인 '반감기 후유증' 경고…8만2천달러로 하락 전망
- 씨티그룹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이 '반감기 주기의 침체(Halving-Season Chill)'가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지난달 10일 이후 약 40억 달러(약 5조8천928억 원)가 순유출됐다"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를 무너뜨리고 연초 이후 기록했던 모든 수익을 사라지게 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현재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 반감기 주기의 역사적 패턴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회복 못하는 3가지 이유
-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이달 2022년 5월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8만8천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 달 새 23% 넘게 밀린 것으로,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최고치 12만6천달러 대비해서는 약 30% 하락했다. 야후파이낸스는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반등하지 못하는 3가지 문제로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유출 ▲스테이블코인 발행 둔화 및 자금 유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를 꼽았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약보합…美 국채금리 혼조
- 2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2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1% 내린 6,720.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2% 하락한 24,942.50을 가리켰다.
▲도이체방크 "신뢰 훼손된 비트코인…핵심 지지층까지 매도"
- 도이체방크는 비트코인 반등에 투자자 신뢰가 결정적이지만, 핵심 지지층의 믿음까지 흔들리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마리온 라부르와 카밀라 시아존 등 전략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하락세 이유로 주식시장 전반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점을 꼽았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동반 하락한 것을 두고 "암호화폐가 여전히 방어적 헤지 수단으로서 안정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석했다.
▲BMO "MP 머티리얼즈, 밸류에이션 매력적"…주가 6% 급등
- 캐나다 투자은행 몬트리올은행(BMO)은 희토류 채굴 기업인 MP 머티리얼즈(MP Materials)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동일(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최근 희토류 가격 하락에 따라 12개월 목표 주가는 76달러에서 75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라즈 레이 몬트리올은행 애널리스트는 "최근 MP 머티리얼즈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희토류 테마에 대한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 대규모 자금 유출
-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규모 자금 유출 속에 최악의 한 달을 보내는 것으로 진단됐다. 24일(현지시간) CNBC와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는 이날 기준 11월 들어 22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지난 10월 2억9천만 달러 유출의 약 8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동시에 지난 2024년 초순 ETF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로 최악의 결과다. 자금 이탈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락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지난 10월 초순 기록한 고점 대비로는 40% 넘게 빠졌다.
▲노보 노디스크,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 실패…주가 4년來 최저
-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YS:NVO)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당뇨·비만 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테스트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치료가 알츠하이머병 관련 바이오마커(생물학적 표지자)를 개선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이것이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크레이머 "구글의 제미나이, 오픈AI의 챗GPT에 가장 심각한 위협"
-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NAS:GOOGL)이 출시한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챗GPT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제미나이는 챗GPT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며 "오픈AI에 실존적 존재(Existential)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알파벳은 지난주 새로운 버전의 제미나이3를 발표했으며, 오픈AI가 최근 발표한 'GPT-5.1' 이상의 추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日 닛케이,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 출발
- 2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기술주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375.74포인트(0.77%) 상승한 49,001.62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9.34포인트(0.28%) 오른 3,307.07을 나타냈다.
▲비트마인, 지난주 이더리움 급락장서 7만개 가량 추가 매수
- 이더리움 중심의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가 지난주 가상화폐 급락장에서 이더리움을 추가로 매수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6만9천822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매수한 이더리움은 현재 가격으로는 약 1억9천500만달러에 달한다.
▲월가, 블프 앞두고 유통주 추천…아마존·월마트·TJX 주목
- 월가의 분석가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이번 연말 쇼핑 시즌의 승자로 아마존닷컴(NAS:AMZN), 월마트(NYS:WMT), 그리고 오프 프라이스(할인 판매) 유통업체를 꼽았다. 소비자들의 '가치 추구(Value-Seeking)' 행태가 심화되면서 가격 경쟁력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가치 추구 소비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치)에 대해서는 기꺼이 지갑을 열지만 그렇지 않은 요소에서는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양극화된 소비 행태를 말한다.
▲타이슨 푸드, '쇠고기 공급 부족'에 공장 폐쇄…5천명 감원
- 미국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 푸드(NYS:TSN)가 내년 1월 네브래스카의 주요 공장을 폐쇄하고 텍사스 시설의 운영을 축소하면서 총 4천900여 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미국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타이슨 푸드는 네브래스카주 렉싱턴에 있는 주요 쇠고기 공장을 내년 1월경 폐쇄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3천20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된다.
▲'빅쇼트' 버리, 헤지펀드 등록 취소 후 뉴스레터 개설…"AI 버블 경고"
- '빅 쇼트'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자신의 헤지펀드 등록을 자진 반납한 후 자신의 인공지능(AI)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유료 뉴스레터를 개설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리는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에 '카산드라 언체인드(Cassandra Unchained)'라는 이름의 뉴스레터를 개설했으며 연 구독료는 379달러다. 버리는 X(옛 트위터)에서 160만 명의 팔로워를 이끌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 거품이 심각하다"는 견해를 전달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CIO "최근 시장 변동성,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높여"
- 모건스탠리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 CIO는 연준이 결국 금리를 인하하기 위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리우스 "테슬라, 꼭 사야할 기업…자율주행 시대 곧 도래"
- 멜리우스 리서치는 테슬라를 반드시 보유해야 할 기업으로 꼽으면서, 테슬라가 주도하는 자율주행 시대가 곧 올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멜리우스의 롭 베르트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리스크에도 테슬라를 필수 투자 주식으로 꼽은 이유는 세상이 급격하게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이 곧 도래할 것이며, 이는 운전 생태계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다"며 "향후 5년간 수천억 달러의 가치가 쇠퇴할 기업들에서 테슬라로 이동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멜리우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촉매제라고 주장했다.
▲월가 "구글發 증시 강세에 투자자들 겁먹고 있다"
- 인공지능(AI)에 대한 알파벳(NAS:GOOGL)의 최근 움직임에 증시가 살아났지만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멜리우스리서치의 벤 라이츠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일부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제미나이 AI 모델의 엄청난 개선과 맞춤형 텐서처리장치(TPU) 칩의 지속적인 우위로 AI 전쟁에서 승리할까 봐 겁을 먹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간 오픈AI를 중심으로 한 AI 툴은 엔비디아(NAS:NVDA)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과도하게 의존할 수밖에 없어 GPU의 구매 및 유지, 감가상각 비용이 막대하다는 점이 우려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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