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30분(미 동부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날보다 유로당 0.0004달러 오른 1.2938달러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4분기 미국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시장에 영향을 거의 주지 못했다면서 이는 오는 11월6일의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긍정적 경제지표가 기업 실적 및 전망 약화 등으로 위험거래를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리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고 스페인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것도 위험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스페인 배드뱅크가 오는 12월1일부터 가동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유로화가 달러화에 보합권을 회복했다고 이들은 풀이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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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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