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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미래 신기술 포트폴리오 전환에 기사회생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사업 전환이 정부 정책과 맞아떨어지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잡게 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사업을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은 정부의 그린 뉴딜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는 2030년까지 연평균 1.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8.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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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반 사업에 주력하던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사업을 확대하면서 비자동차 물류 신사업에 대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현대백화점의 '현대식품관 투홈'의 새벽배송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식품관 투홈의 물류창고 운영과 콜드체인까지 맡았다. 경기도 김포의 M4 물류센터를 현대글로비스가 임차했으며 국내 물류 시스템과 노하우를 활용해 신선식품 위주로 배송한다. 새벽배송은 오후 11시까지 들어온 주문에 대해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8.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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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 4.0%인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월세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지 주목된다.다만, 월세는 전세보다 진폭이 크지 않아 세입자가 느끼는 월세 경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고, 현행 전환율 4% 마저도 시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도 나온다.김현미 장관은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현재 기준금리와 비교해서 플러스 되는 3.5%는 과다하다"며 전월세전환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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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지주와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새로 살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특히, 다음 달 캄보디아에서 첫 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전체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일반적으로 건설장비를 구매할 때는 리스,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8.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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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판매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7월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5만8천934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회복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부터 마이너스 판매 증가율을 보였던 실적이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기아차의 7월 판매는 5만2천479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 감소에 그쳤다.특히 일본 완성차 브랜드보다 미국 시장에서 빠른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8.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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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렌털 서비스 상품을 내놨다.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시작으로 넥센타이어의 'NEXT LEVEL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는 전국의 GS25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1만5천여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타이어 렌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타이어를 렌털하고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및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비대면 서비스도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8.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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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라이벌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사업 다각화 여부에 따라 엇갈린 것으로 분석된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등 기존 오프라인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사업을 다각화한 LG생활건강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고, 화장품에 집중된 아모레퍼시픽은 부진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 토막 이상(59.9%) 줄었다.아모레퍼시픽 실적이 부진한 것은 면세점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08.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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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유상증자에 실패하면서 실질적으로 자본시장에서의 유동성 조달이 힘들어지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자체 보유 현금과 국내선 운항으로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 버티기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 무산 이후 자금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한 501억원의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졌지만 당장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급한 불은 끌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8.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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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사용하지 못한 사은카드의 유효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 짐에 따라 면세점 이용도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유효기간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실물 사은카드와 전자식 스마트선불카드의 유효기간을 내년 12월까지로 연장한다. 사은카드는 신세계면세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카드로 유효 기간은 1년인 실물카드다.대부분 작년에 구매한 고객들이 연장 대상으로 약 20만장 규모다.올해 유효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8.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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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3천15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3일 무보증 일반 사모사채 2천835억원과 전환사채 315억원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3천938억원을 조기 상환했어야 하는데,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차환할 수 있게 됐다.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도래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은이 80%를 인수해 기업의 상환 부담을 줄여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두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8.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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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글로벌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개별소비세 감면 효과마저 축소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의 7월 판매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총 판매 대수는 64만2천973대로 전년 동월보다 9.17% 감소했다.내수 판매는 14만4천422대로 10.13% 증가했지만, 글로벌 판매가 43만9천620대로 14.11% 줄었다.쌍용차와 르노삼성의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8.03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