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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법인의 순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IT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천15개 코스닥 상장법인의 개별·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9%, 39% 늘었다. 3분기 실적만 비교해 보더라도 직전 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 16%, 4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IT업종에 속한 389개 기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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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종 개선세 두드러져 올해 들어 코스피 상장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법인의 3분기 누적 결산결과 개별·연결 기준 모두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시현했다. 금융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5%와 22% 급증해 뚜렷하게 개선됐다.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요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17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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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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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올해는 코스닥150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제외 시기는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다음 달 코스닥150 구성종목을 정기 변경한다. 종목 교체가 확정되면 다음 달 선물 옵션 만기일 다음 날부터 적용한다.거래소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하기 전에 코스닥150에서 제외할 계획은 없다"며 "보통 이전 상장하고 나서 인덱스를 변경한다"고 말했다.셀트리온에 앞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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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1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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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하며 5거래일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오르며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09%) 하락한 2,524.41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69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91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07%, 0.09%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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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11.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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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실적 호조 배경 중 하나로 적극적인 주식 프랍 트레이딩을 꼽았다. 주식 프랍북의 상당 부분을 4차산업혁명 관련 해외주식에 투자한 것도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삼성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20% 넘게 웃도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미래에셋대우는 전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6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9% 늘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01.4% 급증했다.삼성증권은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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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11.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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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우체국에서도 펀드를 살 수 있게 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우체국과 지역 단위농협에서도 펀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준 데 따른 것으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이 뒤늦게 속력을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금융당국에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애초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상반기 중으로 펀드 판매 예비인가를 신청하고 연내 펀드 판매를 할 계획이었지만, 관계 부처 간 협의 등에 시간이 걸려 일정이 늦춰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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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11.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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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중·소형주 랠리에 액티브 펀드 매니저들이 신바람이 났다.간만에 찾아온 종목 장세에 헤지펀드 중에는 올해 들어 수익률 100%를 넘은 곳도 등장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리니티자산운용의 멀티스트래티지 1호 펀드는 지난해 8월 4일 설정된 이후 올해에만 1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52.55% 수준이다.이 운용사의 3호 펀드도 지난 13일 기준으로 올해 60%대의 수익을 냈다.뒤를 이어 수림자산운용의 WAYⅠ펀드와 브로스자산운용의 형제R 펀드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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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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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750선을 넘어섰다. 기관은 유례없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2015년 8월 7일 이후 2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750을 돌파하며 756.46에 마감됐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기대감 등으로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관은 3천45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일일 순매수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수가 오르며 거래대금도 늘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조원으로 96년 7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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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1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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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5% 증가한 4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천102억원으로 16.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52억원으로 81.4% 증가했다.리테일 부문의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대신F&I 등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yjh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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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11.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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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영업이익 1천67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6억원보다 87.40% 늘어난 수준이다.당기순이익은 1천317억원, 매출액은 1조3천81억원으로 작년 3분기의 691억원과 1조880억원보다 각각 90.62%, 20.22% 증가했다.kl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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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1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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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6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9%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은 1천343억원으로 101.4%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2천233억원으로 19.1%가량 줄었다.부문별로는 트레이딩 수익이 941억원으로 지난 2분기 기록한 723억원보다 30.2% 늘었다. 파생상품 운용에서 조기상환 규모가 지난 분기보다 1조4천억원 늘어난 5조4천억원을 나타내는 등 호조를 보였다.기업금융(IB) 부문은 772억원의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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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1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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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4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5%) 내린 2,526.64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584억원, 1천68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3천77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1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48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6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배당 축소 소식에 고배당주인 유틸리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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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11.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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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K-OTC에 전문가 전용 플랫폼을 신설해 전문 투자자와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높인다.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도 확충해 K-OTC를 통한 비상장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한다.금융위원회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의 중간회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먼저 K-OTC 내에 벤처캐피털과 전문 엔젤투자자, 금융기관, 상장법인 등 전문투자자만 참여하는 전문가 전용 플랫폼을 만든다. 기관투자자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정책금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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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1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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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아이엔지생명, 신라젠 등 세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지수 정기변경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변경이 실제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은 오는 30일 장 마감 이후다.아이엔지생명은 지난 5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7월 국내증시에 상장됐다. 신라젠은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했다.이번 정기변경에서 편출 종목은 없었다.삼성증권은 지수 적용 당일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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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1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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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K-OTC의 매매시간 및 K-OTCBB 호가접수시간, 채권장외시장의 최종호가수익률 등의 공시시간을 임시 조정한다고 14일 발표했다.K-OTC시장과 K-OTCBB 호가게시판은 기존의 거래시간을 1시간씩 늦춰서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임시 조정된다.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오후 공시는 기존의 4시 산정, 4시 30분 발표에서 1시간씩 지연된 5시 산정, 5시 30분 발표로 변경된다.채권 시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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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11.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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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5개 증권사를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며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출범 채비를 갖췄다.그러나 초대형 IB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을 증권사 1곳만 인가해 출발이 초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초대형 IB의 기업 신용공여 확대안도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했다. 또 이 중 심사를 마친 한국투자증권에 단기금융업을 인가했다.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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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11.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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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15%) 하락한 2,526.56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19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216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배당 축소 소식에 고배당주인 유틸리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삼성전자는 0.04%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1.09% 강세였고 현대차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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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1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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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예전과 달라진 입지에 우려감을 나타내면서도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봤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키움증권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순이익은 329억원으로 54.8% 줄어 시장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핵심 수익원인 리테일 부문에서는 662억원을 벌어 지난 분기보다 5%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자기자본투
증권
황윤정 기자
2017.11.14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