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 역대 최고 성능의 SSD '970 EVO Plus 시리즈'를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등 50개국에서 출시한다. '970 EVO Plus 시리즈'의 최대 용량인 2TB 모델은 NVMe 인터페이스 기반 M.2 SSD 가운데 최고 속도를 낸다.이 모델에는 ▲5세대 512 기가비트(Gb) 3비트 V낸드 ▲10나노급 2GB LPDDR4 모바일 D램 ▲니켈 코팅으로 방열 효과를 높인 피닉스(Phoenix) 컨트롤러 ▲속도 향상 및 자율 온도 관리기능이 최적화된 펌웨어 등이 탑재됐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UHD화질 해상도의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그림*삼성디스플레이는 15.6인치 크기의 UHD(3,840X2,160) OLED를 개발하고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이 제품은 초고해상도 기술을 바탕으로 게이밍, 그래픽 디자인, 동영상 감상 등에 특화된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한다는 것이 삼성의 설명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엣지 디자인, 풀스크린, 플렉시블 등 OLED의 기
국토교통부는 BMW의 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흡기다기관과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을 추가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흡기다기관을 교체해야 하는 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 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오염이 확인됐거나 오염 가능성이 있는 1차 리콜(지난해 8월) 차량 9만9천여대다.2차 리콜(지난해 11월) 차량과 아직 리콜 전인 1차 리콜 차량 일부는 EGR 모듈 교체 시 누수 여부를 점검해 흡기다기관 교체를 하고 있다. 또 EGR 모듈 리콜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60만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5만원이다.이번에 조달하는 3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지난해 5월 기준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디에프(지분율 100%)다.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신세계그룹에서 면세사업을 맡고 있다. ygkim@yna.co.kr(끝)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G 시장은 2등은 의미가 없는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유 장관은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5G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찾아 이같이 말했다.*그림1*그는 "올해 3월 말까지 세계 최초로 우리가 5G를 상용화하겠다고 도전적으로 발표했는데, 결국 우리가 제시한 일정대로 세계 시장이 움직이는 것 같다"며 "5G의 시장은 소위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선점하고 만드는 형태가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회장은 최근 보안이슈와 관련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림*22일 화웨이에 따르면 런정페이 회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이런 어려움은 10년 전에 예상했고 준비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국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소수의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미국 산업과 기업은 여전히 화웨이를 지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런정페이 회장은 "화웨이는 독립적인 민간 기업체이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과기부가 전했다.이날 방문은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관계부처가 함께 산업현장을 방문해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현장에는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해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임원들,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에서 "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에 물류비를 떠넘긴 롯데마트를 제재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최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롯데마트를 제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롯데마트가 최근 5년간 납품업체 300여 곳에 물류센터에서 매장까지 드는 물류비를 떠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르면 오는 3월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 처분과 과징금 규모를 정한다.ygkim@yna.co.kr(끝)
NHN엔터테인먼트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가 올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그림*NHN엔터테인먼트 22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TOAST는 독자적인 클라우드 원스톱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 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과 북미지역에 토스트의 글로벌 리전(지역)을 구축한다. 일본 도쿄에는 2월, 북미에는 5월에 각각 오픈한다.토스트의 글로벌 사업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로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에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그림*'아이소셀 슬림 3T2'는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광(光) 손실과 간섭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
GS칼텍스가 LG전자와 손을 잡고 기존의 주유소 개념에서 진화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선보인다.GS칼텍스와 LG전자는 22일 LG전자 서초 R&D(연구개발) 캠퍼스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사업기회 탐색 등을 위해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GS칼텍스는 융복합 스테이션에서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정비·세차 서비스 이외에 전기차 충전·전기차 셰어링·전기차 경정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제
두 항공사 마일리지 규모 2조8천억원마일리지는 부채로 인식…부채비율 상승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운영내용을 조사하는 가운데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규모는 2조8천억원 정도로 파악된다.마일리지는 두 항공사 재무상태표에서 부채로 잡혀 부채비율을 높인다. 하지만 올해부터 마일리지가 소멸되면 수익이 발생하고 부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금액 2조8천억원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재무상태표에서 고객에게 부여한 마일리지를 이연수익과 선수금으로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BI그룹이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 발굴을 위해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갑을상사그룹에서 KBI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실시하는 공채로 신입사원은 설계, 품질, 생산기술, 생산관리, 영업, 재경, 환경기술 등 부문에서 모집하고, 경력사원은 재경, 상품기획 등 부문에서 채용한다.입사지원서 접수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만 제출이 가능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대상자에 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외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2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을 수주하겠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핵심부품 수주액 17억달러보다 20% 정도 많은 금액이다. 여기서 핵심부품은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부품만을 집계한 것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업체로부터 수주한 핵심부품 17억달러(약 1조9천억원)도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액이다.이 금액은 지난 2015년에는 5억달러에 그쳤으나 2016년
구글코리아가 22일 새로운 버전의 크롬캐스트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그림*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의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지난 2013년 출시된 후 전 세계에서 총 5천500만대 이상의 크롬캐스트와 크롬캐스트 내장기기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새로운 크롬캐스트는 기존 버전보다 15% 향상된 하드웨어 속도 덕분에 1080p 해상도를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로 구동할 수 있다.풀H
현대자동차는 22일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사양을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유니버스 노블 EX는 신규 프레임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휠 간의 거리를 0.5m 늘여 총 전장 12.5m를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크래쉬패드 매립형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간의 거리는 기존 854㎜에서 910㎜로 길어지고, 화물
3월부터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통신사들이 부담하는 올해 상각비가 회사별로 수천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상각비용은 올해 최고 1조8천억원가량 소모될 것으로 관측됐다.상각비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5G 주파수 대금이다.지난해 6월 마친 5G 주파수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는 100㎒폭을 각각 1조2천185억원과 9천680억원에, LG유플러스는 80㎒폭을 8천95억원에 가져갔다.주파수 경매에 들인 비용은 올해부터 4년간 분납을 해 무형자산 상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유력 광산회사인 '네이멍구 몽신 유한책임회사'와 대규모 굴삭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두산인프라는 80t급 초대형 굴삭기(DX800) 6대, 52t급(DX520) 20대, 38t급(DX380) 10대 등 총 36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들 굴삭기는 모두 중국 광산 밀집 지역인 네이멍구에 쓰인다.몽신집단은 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천만t의 석탄을 채굴하는 대형 고객사다. 몽신집단이 보유한 대형 굴삭기는 100대, 휠로더는 30대 이상이다. 그동안 타사 제품을
현대위아는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IDA는 엔진에서 나온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축인 드라이브 샤프트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두 제품을 하나로 만든 구동축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동력전달 방식은 부품 연결 부분에서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IDA는 드라이브 샤프트에서 휠 베어링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일체화해 불량을 차단할 수 있다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강성도 기존 제품보다 55%가량 높였고 무게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