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국내 처음으로 짓는다.포스코홀딩스는 13일 전라남도 율촌1산업단지에 연산 2만5천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착공식에는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손점식 순천 부시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및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리튬을 비롯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이차전지분야를 비롯한 국내 산업 발
현대차그룹이 해외 법인에 쌓아둔 유보금을 국내 투자 용도로 들여오면서 서울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약 2개월 만에 1,200원대로 내려온 달러-원 환율의 하락세가 국내 기업의 '자본 리쇼어링'으로 강화할지 주목된다.13일 서울 환시에 따르면 전일 현대차그룹은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늘려 국내 전기자동차(EV) 분야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가 보유한 해외법인으로부터 국내로 들어올 배당금 규모는 총 59억 달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기업 파운트는 기술 방향성 등 브랜드 스토리를 녹인 브랜드 사이트를 열었다.13일 파운트 브랜드 사이트는 '천천히 길게, 바른투자 파운트'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느리더라도 꼼수 부리지 않고 바르게 투자한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한 셈이다.동시에 핵심 기술과 사업 분야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을 설계했다.브랜드 사이트는 사업 분야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회사 연혁과 투자 전략 그리고 핵심 인력 소개 등을 담고 있다.이외에도 파운트 앱을 이용한 개인 투자자의 상품 가입과 일임·자문 서비스에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관망세 속에서 1,280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장 마감 후 있을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일차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달의 0.4% 상승과 4.9% 상승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82.75원
"각 부처 보조금 예산 전면 검토하라…내년 예산 반영"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6.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추지 않아도 된다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진단했다.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루그먼은 최근 기고를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는 임의적으로 정한 것이며, 그 수치는 경기침체 발생 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을 주기 위해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크루그먼은 지속적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집착하며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그는 특히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 주목하며 사람들의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몇 가지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5월 CPI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4월 기록한 0.4%, 4.9% 상승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장 고무적인 것은 전년 대비 수치가 상당히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고무적인 헤드라인 수치는 인플레이션이 올
엔비디아(NAS:NVDA)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문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 소식에 TSMC(ADR)(NYS:TSM) 주가가 4%대 급등했다.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TSMC의 미국예탁증서(ADR) 주가는 정규 시장에서 4.1% 급등한 107.06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0.3%가량 추가로 상승하고 있다.전일 대만 경제지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Economic Daily News)는 TSMC가 엔비디아의 AI 관련 주문이 증가해 5나노미터 트랜지스터 제조 용량의 70∼80%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5
웰스파고는 금융 불안 우려에 따라 '킹달러'가 올해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의 글로벌 채권 전략가인 피터 윌슨은 "금융 불안정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가 깨질 수 있는 무시할 수 없는 위험'에 대해 헤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달러화 지수가 지난해 9월 고점(114.787)에서 하락하면서 세계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게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에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보험사가 CMT(constant maturity treasury) 스와프상품을 찾고 있다. CMT 스와프로 많은 자금을 들이지 않고 금리위험을 헤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킥스에서 국고채 수익률곡선 기반으로 자산·부채를 평가해 이자율스와프(IRS) 거래를 청산하고 CMT 스와프를 거래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보험사도 CMT 스와프 거래…금리위험 관리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 대형보험사의 CMT 미결제약정금액은 12조원이 넘는다.일부 시장참가자는 A 대형보험사의 CMT 미결제약정금액에 이자율스와프(IRS)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에도 이자율 스왑션(swaption)을 추가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은 이자율스왑션 거래로 시장금리와 변액보험 보증손익 변동성을 헤지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은행권 위기로 이자율스왑션을 거래할 유인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삼성생명은 향후 이자율스왑션 거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에 400억원 규모의 이자율스왑션을 거래했다.앞서 삼성생명은 이자율스왑션을 지난해 3분기 1천400억원, 4분기 1천억원 거래했다.올해 1분기 이자율스왑션 거래구조
보험업계가 금리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본드포워드(채권선도) 거래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가 기존과 다른 구조의 본드포워드를 거래하는 모습이다.킥스 전에 보험사는 대체로 2~3년 후 초장기 국고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본드포워드를 거래했다. 올해 킥스가 도입된 후에 일부 보험사는 초장기 국고채를 인수하지 않고 차액정산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시장참가자는 킥스에서 현물을 인수도해야 하는 요건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많은 현금을 들이지 않고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차액정산 방식의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간 단체 비리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린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지난 주 대통령실이 발표한 민간 단체 비리와 관련해 보조금 환수, 고발 및 수사의뢰, 포상금 등 제도개선, 보조금 예산 구조조정, 추가 감사계획 등 후속조치 사항을 논의한다. 2023.6.7 hkmpooh@yna.co.krwchoi@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LS전선이 5G·6G 통신용 멀티코어 광섬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LS전선은 한국광기술원(KOPTI)과 '차세대 광통신 기술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을 시작으로 광통신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멀티코어 광섬유는 데이터 전송량이 현재 1코어 광섬유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차세대 제품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는 광케이블의 심선으로 사용된다. 코어의 수에 비례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늘어나 통신 속도를 높일 수 있다.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멀티
기술적으로 미국 증시 약세장이 종료 신호를 보냄에 따라 투자 심리와 포지션에 대한 주요 지표들은 프로와 아마추어 투자자들이 모두 랠리를 추격하고 있음을 나타냈다.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해 10월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기술적으로 1948년 이후 최장기간의 약세장을 끝낸 가운데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시장 전망이 점점 더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가장 최근 심리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응답자의 44.5%가 6개월 후 미국 주가
13일 달러-원 환율은 1,2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645로, 전장보다 0.09% 상승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12% 올랐다.시장참가자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달러는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면서 소폭 상승했다.시장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경로에 관한 단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미국 5월
사모 시장에서만 주로 운용돼왔던 손익차등형 펀드가 공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자, 종합운용사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보수 경쟁으로 수익원에 대한 고민이 컸던 운용업계로서는 환영할 일이나, 종합운용사 입장에서는 진입할 유인이 크지 않을 수 있어 관련 시장의 파이가 커질지는 미지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손실의 일부는 운용사가'…주목받는 손실차등형 펀드1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손익차등형 공모 펀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신한운용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맞춰서 할 수 있는 여건
▲뉴욕 연은, 단기 기대 인플레 4.1%로 2년 만에 최저-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이 4.1%(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1년 5월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오르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때다.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더 올라갔다.
13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눈치 보기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9시30분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CPI가 전월보다 0.1% 오르고 근원 CPI는 0.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동결 전망은 한때 70% 수준까지 내렸다가 80% 수준을 회복했다.물가 지표가 연준이 예고한 경로를 바꾸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녹아든 셈이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49bp 하락했고 1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잠재적인 가능성과 재앙적인 위험을 동시에 주목했다.달리오는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에 대해 "엄청난 힘을 창출할 믿을 수 없는 기술"이라면서도 "서로에게 해를 끼치는 다양한 방식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우리는 AI 기술이 엄청난 생산성을 창출하고 생활 수준을 높이며 상황을 훨씬 더 개선시키는 환경에 있다"면서도 AI 기술이 규제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질서를 경계했다.실제로 지난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