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커지는 와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1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8.60포인트(0.33%) 상승한 2,637.95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정오 무렵 2,645선까지 상승했으나 장 마감 전 2,633선까지 레벨을 소폭 낮췄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코스피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 선물 시장에서도 88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러-원 환율이 위험선호 심리 속 롱 스탑 물량 등의 영향을 받아 추가 하락하면서 1,270원 부근까지 내렸다.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장 대비 15.40원 내린 1,272.9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5.30원 하락한 1,283.00원에 개장했다.오전 중 1,280원대 초반의 좁은 레인지를 횡보하던 달러-원은 점심시간 중 낙폭을 키웠다.달러-원은 1,280원을 하향 이탈해 1,270.50원에 저점을 기록하는 등 1,270원 부근까지 내렸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장중 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기업과 꾸준한 거래를 이어가며 구조조정을 적극 돕고 있다.대기업 사업 부문이나 자회사, 글로벌 기업의 한국 법인을 인수해 성장시키는 '카브아웃'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최근 SK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회사인 SK피유코어 인수를 논의 중이다.예상 매각가는 4천500억원 수준이다.글랜우드PE는 SK피유코어에 대한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SK피유코어는 지난 2015년 일본 미쓰이케미칼과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10년물의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1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4.30을 나타냈다. 증권이 2천185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546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24틱 상승한 111.90에 거래됐다. 은행이 607계약 샀고, 증권이 933계약 팔았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강해 국채선물은 장 초반 나타낸 상승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Z세대를 위한 최고의 경력 조언으로 '일을 완수하는 방법 배우기'를 꼽았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성공적인 경력을 쌓는 비결은 더 나은 해결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팬데믹과 인공지능(AI), 기후 변화 등 경제를 뒤흔드는 어떤 혼란이 닥치더라도 수완이 좋고 적응력이 뛰어난 직원이 되면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조언은 일을 처리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이라고 강조했
13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33년 만에 처음으로 33,000선을 웃돌며 2%대로 상승폭을 키웠다.오후 1시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93.36포인트(2.14%) 상승한 33,127.36에 거래됐다.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3.91포인트(1.51%) 상승한 2,272.68을 나타냈다.일본 증시는 뉴욕 증시발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동결 기대와 기술주 중심의 매수가 이어져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닛케이 지수는 장중 33,127.36까지 오르면서
소프트뱅크그룹(TSE:9984)이 비전펀드의 포트폴리오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비용 절감의 일원으로 투자 부문에서 새로운 해고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2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향후 2주 내 발표될 수 있으며 미국 직원을 포함해 해당 부서 직원의 최대 30%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급격한 금리 인상과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로 막대한 투자 손실을 기록한 비전 펀드 부서의 지난해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349명이다.정리해고 계획이 확정되면 지난해 9월 투자 부문과 소프트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우리나라 외환시장 상황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한 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무역수지 적자 등 수출 부진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작년 여야 합의로 통과한 세법개정안에 따라 기업들이 해외에서 유보한 유보금을 국내 투자를 통해 국내 유입시키는 상황이 일어나고 해서 외환문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정부로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에 환율이 다소 절상이 되는 것도 이런 외환시장에 대한 전체
정선미 기자·이석훈 연구원 = 6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위원들의 매파 지수가 이전 달에 비해 다소 꺾였지만,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미 지난 5월 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달 금리 인상 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더 크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가 예상했던 것만큼 크게 꺾이지 않고 고용시장의 타이트함도 유지되면서 위원들은 금리 인상의 불씨를 살려놓기 위한 발언을 이어갔다.이달에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금 반환 목적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돈을 풀어 전셋값을 막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원희룡 장관은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DSR 규제 완화가 위험하다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선량한 임대인이 일시적으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 임차인이 피해를 받는다면 일시적으로 대출한도를 늘려줄 수 있다"고 했다.이어 "전셋값이 내려가니 정부가 돈을 풀어 메운다는 접근은 하지 않는다"면서 "반환 목적에만 쓰여야 하고 차기 임차인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보증금 반환보증에 반드시 가
▲크루그먼 "연준, 인플레이션 2%로 내리지 않아도 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까지 낮추지 않아도 된다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이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루그먼은 최근 기고를 통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는 임의적으로 정한 것이며, 그 수치는 경기침체 발생 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을 주기 위해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루그먼은 지속적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집착하며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미국의 전국 임대료 상승률이 계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긍정적 조짐이 보인다고 12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가 집계한 5월 전국 평균 임대료 호가는 2천48달러(약 263만원)로 팬데믹 초 임대료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질로우에 따르면 5월 미국 전역 임대료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상승률과 비슷하지만, 이 시기의 일반적인 상승률인 0.7%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질로우는 임대료 상승률이 작년 2월 전년 대비 17% 오르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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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김동관 등 동행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3.5.20 [공동취재] kane@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1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전체적인 재정 차원에서 해야 하는지 여부를 감안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지원 대책으로 추경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취약계층 지원 방안은 지금 발표가 돼서 시행 중"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해선 지원의 폭을 지난번 (공공요금) 인상 시에 같이 조정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앞으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총리가 대정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추경호 부총리. 2023.6.13 xyz@yna.co.kr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세수 증대방안을 고민해야 하지 않느냐'라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그는 "세법 개정을 통해 세수 확보하는 건 경제도 좋지 않은데, 특히 투자 부문에서 활력을 북돋아야 하는 시점에 세금 부담을 더 지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한시적으로 세제 감면을 한 부분의 (만료)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
광복 직후 초대 농림부 장관으로 농지 개혁을 주도한 죽산 조봉암 선생의 생가터에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죽산 조봉암 농지개혁 기념관 건립위원회는 13일 인천 강화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박상은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건립위원회는 향후 죽산 선생의 생가터인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창녕 조씨 집성촌 마을 약 5천평의 부지를 확보해 죽산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초대 농림부 장관으로 농지개혁을 주도한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주도한다.또한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있는 죽산
한덕수 국무총리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동반 채무 불이행에 따라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것이란 이른바 '9월 위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한 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영업자발 '9월 위기설'을 묻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분명히 고금리 하에서 (자영업자들이) 금융의 취약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작년 9월에 2025년 9월까지 대출잔액의 92%에 대해 만기 연장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상환 유예를 받고 있는 대출 잔액의 약 8%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13~14일 열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관련해 이달 FOMC에서의 금리 동결이 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마침표'가 되기보다는 '쉼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만만치 않다.이른바 금리 동결과 매파적 신호가 합쳐진 '매파적 중단' 관측이다. 연준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이달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겠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중대 고비에 직면한 만큼 7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 여지를 남겨둘 것이라는 게 매파적
[앵커]우리 바다를 든든하게 지켜줄 차세대 함정이죠.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KDDX가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고요?[기자]한국형 차세대 구축함. KDDX는 선체부터 전투체계, 각종 무장까지 모두 순수 국내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첫 구축함입니다. 다기능 레이더와 중·장거리 대공미사일을 바탕으로 적에 통합 대응하는데요. 이 때문에 한국형 이지스함이라고도 불립니다.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전쟁의 신인 아테나에게 준, 어떠한 창도 막아낼 수 있는 신의 방패의 어원에서 유래된 것이 이지스죠. 배수량 6천500톤급 KDDX는 현재 운용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