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992년 성장률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2%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은 6.3%를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7%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4%였다.

GDP가 27년 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달리 6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해 시장 예상치 5.3%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68% 증가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판매는 지난 5월 전년 대비 8.6% 증가한 바 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도시지역 누적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면서 예상치 5.6% 증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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