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홍콩 내 반정부 시위에도 홍콩에서 자금이 유출된다는 뚜렷한 신호는 없다고 UBS가 전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프란시스 류 헤드는 반정부 시위로 홍콩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자금 유출 신호는 없다고 설명했다.

류 헤드는 고객들의 주요 우려는 홍콩 사회 불안이 아니라 미·중 무역 마찰, 지정학적 긴장, 저금리 환경 등이라며, 그럼에도 고객들로부터 홍콩 내 민간 기업 설립 관련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류 헤드는 중화권(중국·홍콩·대만) 고액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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