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슬기 기자 = JP모건은 일본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지출의 큰 폭 둔화로 일본의 2분기 GDP가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전망치인 1.5% 성장에서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당초 일본 2분기 GDP가 실질 임금 상승과 저유가, 증시 활황에 힘입어 1.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다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소비지출이 꾸준히 JP모건의 예상치를 밑돌아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가 여름을 지나면서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소비 회복에 대한 확신이 전보다 약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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