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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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NAS:COIN)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의견이 또 나왔다.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이 악화하면서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월가 애틀란틱 에쿼티스는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54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 주가인 95달러 대비 반토막 가까이 목표 주가를 낮춘 것이다.

애틀란틱 에쿼티스는 코인베이스의 장기적인 인력 관리 문제와 금융 안정성, 그리고 고객들의 자산 보호 등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닷컴버블의 후폭풍 때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코인베이스는 이와 관련된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란틱 에쿼티의 사이먼 클린치 애널리스트는 "가상화폐 가격의 안정화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상태"라고도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78% 떨어진 상태다. 52주 고점 대비로는 85% 폭락했다.

관련 종목: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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