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상승 폭 확대로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2시 39분 기준 전장 대비 18.99포인트(0.80%) 상승한 2,405.8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387선에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확대해 오후 2시 15분께 2,406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은 개장부터 꾸준히 매수세를 키워 코스피에 상승 동력을 가했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이 이내 순매도세로 전환한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지수선물 시장에서도 4천935억 원가량을 사들였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 대비 하락 출발했으나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를 전후해 상승 전환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전장 대비 1.39% 올랐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56%, 0.21% 밀렸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장 대비 0.84%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9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33억 원, 61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00포인트(0.51%) 오른 794.72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31만2천 원(1.02%) 하락한 3천1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장중 3천183만 원대까지 상승해,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대량 처분 소식에 상승 동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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