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는 오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그 폭을 줄이고 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1시 3분 전장보다 10.29포인트(0.44%) 오른 2,365.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오전 9시 25분 2,382선까지 올라 일중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44분 2,359선까지 밀린 후 현재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20~21일 예정된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금리와 경제전망이 어떻게 수정될지 경계심을 가지고 대기하고 있다.

급등했던 미국 국채수익률은 아시아 시장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전장 대비 0.76bp 내린 3.4848%를 기록했다. FOMC 경계심 등으로 간밤 뉴욕에서 10년물 수익률이 장중 3.51%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한편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약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20년=100)는 102.5로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소비세 인상 영향을 제외하면 1991년 9월(2.8% 상승) 이후 30년 1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34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8억 원, 1천47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6포인트(0.98%) 상승한 759.27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1만2천 원(0.40%) 하락한 2천74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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