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 속에서 강보합 출발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4분 기준 전일보다 10.66포인트(0.46%) 상승한 2,327.8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시행해 온 해외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내달 8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연말 배당을 겨냥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오는 28일 배당락 일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간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금융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내년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25달러(1.57%) 상승한 8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80원 하락한 1,273.0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50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87억 원, 29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보다 각각 0.52%, 0.33%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하이닉스 역시 각각 0.85%, 0.3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1.30%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전기·가스업이 0.80%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화장품이 4.04%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가 6.87%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98포인트(1.29%) 오른 703.66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만3천 원(0.19%) 하락한 2천165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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